의자에 앉을 때나, 걸을 때에 혹은 대화에 임하는 자세에서조차 그들은 빛을 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당당하게 만들었을까. 이유는 다름아닌 자신에게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대신 늘 자신의 마음을 의식한 것이다. 자신에게 正直해지기, 자신에게 堂堂해지기, 그리고 자신에게 最善을 다하기,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빛이 숨어 있고, 그들의 표정하나하나에는 生氣가 돈다.
결국은 그들은 자신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사회적인 지위가 사람은 그렇게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그들 스스로의 모습을 냉정히 들여다보자.
자신의 임무에, 자신의 자리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말이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주변 여건 때문에 자신이 초라함이 더해진다고 지레 겁먹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의 낮춤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게 여기고 있는지도 모르는 이유를 궂이 찾으려 애쓰기보다는 더 높은 의지를 나름대로 심어가는 것이 오히려 좋은 생각일 것이다
사람들은 곧잘 잊어 버린다. 아름답다고 말하는 기준이 눈으로 보이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질 않다는 걸 말이다.
그 사람의 향기, 분위기 ,느낌등으로 사람들은 그들의 아름다움을 평가한다. 이처럼 느낌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하루 아침에 만든다고 해서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다
허세부리는 사람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말하진 않는다. 허영이 가득 찬 마음을 보고 결코 아름답다고 칭찬하지 않는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이 감추려 해도 어디선가 새오나오는 빛과 같은 것이다...